이밍구님 | 2025.07.04. 00:46 | 등록번호 52,213 | 조회 30
극동스타클래스남산 아파트 휘트니스센터 앞에서 목격하였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휘트니스센터가 지하에 있고, 위쪽에 아파트가 있는데 아파트 쪽 2층 난간에서 강아지가 떨어져 휘트니스센터 앞에서 발견되었고, 주위 아이들의 119 신고로 중부소방서(계산오거리 위치) 119 대원 2명이 출동하여 포획, 이동장에 두었습니다. 그 사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아파트에 강아지 보호자를 찾는 방송도 여러 차례 했으나 어떠한 주민도 찾는 사람이 없었고, 주위 아이들의 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뒤쪽 주택(빌라)쪽에서 할머니가 데리고 다닌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 해당 아파트 단지에는 보호자가 없는 듯 합니다.
119 대원의 포획 이후 아파트 근처 동물병원의 수의사가 와서 내장 칩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나, 너무 흥분한 상태라 확인 할 수 없어 돌아갔고 보호자는 계속 나타나지 않아 결국 해당 119소방서로 강아지를 데려갔습니다. 며칠 보호자를 기다려보고, 나타나지 않으면 유기견 보호소로 데려간다고 추후 상황까지 얘기를 전달받고 상황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목격자인 본인은, 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새도 없이 강아지를 구조대원과 함께 구조 및 포획하다 맨 손 상태에서 강아지에게 물림 사고를 당하여 강아지가 소방서로 이동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병원 치료를 받느라 사진이나 동영상, 추후 상태파악은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의 말을 미루어보아 할머니가 키우시던 강아지일 경우 할머니들이 찾는 방법을 모르거나, 쉽게 포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강아지는 2층 난간에서 반지하 위치까지 떨어져 분명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나타나지않아 어떠한 치료도 받지 못한채로 소방서에 있습니다.
꼭 보호자를 찾아 강아지가 보호자의 따듯한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너무도 간절히 바랍니다.
목격동물 | 믹스견 / 성별모름 / 나이모름 |
목격날짜 | 2025-07-03 |
목격장소 | 대구광역시 중구 극동스타클래스남산 아파트 휘트니스센터 앞 |
연락처 | 이밍구님(이메일발송), 전화번호(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특이사항 | 중형견, 전체 흰색에 강아지 기준 왼쪽 귀, 눈쪽 얼굴, 꼬리쪽 황토색이 살짝 섞여있었습니다. 믹스견 같았습니다. |